매년 4월 5일, 대한민국에서는
'식목일'이라는 특별한 날이 찾아옵니다.
이 날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실천의 날입니다.
특히 최근 산불, 미세먼지,
탄소 배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식목일의 의미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식목일은 왜 시작되었고,
어떤 행사가 열리며,
가족 나들이 겸 포토존은
어디가 좋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핵심을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식목일 유래와 역사 쉽게 정리
식목일은 1949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시작됐습니다.
사실 그 뿌리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봄철 나무 심기 전통에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안의 무분별한 벌목으로
산림이 황폐화되었고,
해방 이후 황폐한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식목일이 탄생했습니다.
1960~70년대에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나무 심기 운동이 벌어졌고,
이후 산림녹화가 본격화되며
대한민국은 '산림 회복국'으로 불리게 되었죠.
2005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지만,
지금도 매년 4월 5일마다
지자체와 환경 단체 중심으로
다양한 녹색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목일 주요 행사 참여 꿀팁
식목일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됩니다.
나무 심기 캠페인
지자체나 환경 단체가 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진행되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율도 높습니다.
숲 해설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이나 청소년 대상의
자연학습 체험도 인기가 높습니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을 배우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합니다.
묘목 무료 나눔 행사
지역 주민센터나 지자체 주관으로
묘목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이 묘목을 집 앞, 공터 등에 심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업 친환경 캠페인
일부 기업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념식수 또는 기부 활동을 벌입니다.
참여 방법은 주민센터나 지자체,
환경단체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됩니다.
식목일 인기 포토존 베스트 5
나무를 심은 후, 또는 나들이 겸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서울숲 (서울)
벚꽃과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심 속 녹지.
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뷰가 압권입니다.
남산둘레길 (서울)
한옥, 숲, 전망대가 함께하는
산책코스로 힐링과 촬영 모두 가능합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경기)
희귀 수종과 고요한 숲이 인상적인 공간으로
자연보호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삼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 속 쉼과 인생샷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태종대 (부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 절경지.
절벽 위에서의 풍경 촬영이 인기입니다.
이 외에도 전국 공원과 등산로,
수목원 등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식목일은 단순한 나무 심기 날이 아니라,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의 날입니다.
산불 피해, 미세먼지 문제 등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거나
아이와 함께 묘목을 심고,
자연 속에서 사진을 남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보세요.
이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모두가 푸른 지구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식목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오늘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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